사진:중앙포토월 100만원의 저축여력이 있는 사람이 집을 늘리기 위해 돈을 모을 경우에는 적립식펀드와 장기주택마련저축 그리고 청약부금에 나눠 가입하는 게 좋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허진수(35)씨는 최근 차장으로 승진하면서 월급이 다소 올랐다. 올 초 서울 인근의 소도시에 내집을 마련한 데다 연봉 인상까지 이어지다 보니 재테크에 대한 욕심도 더욱 커졌다.
그래서 허차장은 이번 여름 휴가 동안 하루를 잡아 전자계산기를 갖다놓고 소득과 저축·소비 등 가계 규모를 이모저모 따져봤다. 서울 직장까지 다니는 데 버스 값 인상으로 교통비가 늘어나고 주말에만 이용하는 자동차 기름 값도 만만치 않다. 물가 탓인지 욕심을 부려도 저축 규모는 크게 늘리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래도 월급 인상분 때문에 한달에 100만원을 저축할 수 있게 된 게 그나마 위안거리. 허차장은 매달 저축이 가능한 여윳돈 100만원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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