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조현덕(30)씨는 직장 경력 3년차로 휴대폰 제조업체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배우자(27)는 가구업체에서 MD로 근무하고 있으며, 소득은 둘이 합쳐 월 400만원가량 된다.



현재 서울 수서에서 21평 아파트에 전세보증금 1억2,500만원으로 살고 있다. 내집마련은 전세가 만료되는 2006년으로 할지, 아니면 전세 기간을 연장하고 내집마련 시기를 좀 더 늦추는 것이 나을지 고민 중이다. 부채의 상환시기에 대해서는 여윳돈이 생기면 갚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사용 중인 회사 대출만큼 좋은 조건으로 돈을 장만하기가 앞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 되도록 상환 시기를 늦추는 것도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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