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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가치株 : 시장 60% 장악한 ‘치과업계 월마트’… ㈜신흥, 14년간 연속 매출액 성장세  

[이코노미스트-VIP투자자문 공동기획]유동성 떨어지는 게 흠 

외부기고자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이사 wallstreet@viptooza.com
각종 치과재를 공급하는 신흥의 주력제품인 유닛체어. 어린 시절 흔들리는 치아를 뽑기 위해 실을 매어 문고리에 걸어둔 기억이 있다. 치과에 가야 하는 경우는 충치 때문에 아파서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된 후였다. 그러나 삶의 수준이 높아진 지금 치과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충치 제거·스케일링은 물론이고 새로운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에 예쁜 미소를 보여주기 위한 치아 교정까지 그 범위가 확대됐다.



이렇게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치과에 제공하는 각종 치과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 있다. ㈜신흥이 그 주인공이다. 신흥은 1964년에 설립돼 40년간 치과재 시장에만 매진한 결과 현재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1위 업체로 성장했다. 90년 147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1,09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14년간 단 한번도 매출이 감소세를 보인 적이 없을 정도로 탄탄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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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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