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특별기획 : 도요타 경영에서 배운다⑫ 빌린 돈에는 미래가 없다 

최악 시나리오 가상한 무차입·준비경영… 30년을 내다본 고구마 농장 매입 

외부기고자 김태진 중앙일보 기자 tjkim@joongang.co.kr
지난해 5월 식물에서 원료를 뽑아낸 플라스틱을 이용해 바닥깔개를 설치한 미니밴 ‘라움’.도쿄에서 만난 유명 증권회사의 도요타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런 말을 한다.

“도요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미래의 닥쳐올지도 모를 위험에 대한 철저한 준비경영입니다. 웬만한 은행보다 많은 현금(2003년 기준 약 33조원)을 쌓아놓고 자동차 회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에 투자를 하며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빚을 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