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 김회룡 aseokim@joongang.co.kr박기평(가명)씨는 직장 10년차로 36세의 회사원이다. 지난해 처가와 은행으로부터 1억원가량을 빌려 현재 살고 있는 암사동 H아파트(23평·시세 2억8,000만원)를 구입했다. 그 사이 집값이 다소 올라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었지만 대출금 갚을 일을 생각하면 무리하게 집을 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 때문에 이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전세를 얻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나중을 위해 계속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 고민 중이다. 또 대출금은 어느 것부터 상환하는 것이 유리할지, 가입하고 있는 변액연금보험을 증액하려 하는데 좋은 생각인지, 그리고 현재 노후 설계나 적금 불입이 전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맞벌이가 아닌 박씨가 한정된 수입으로 대출금도 갚고, 노후에도 대비할 방법은 없을까?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