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브라운 스톤 칼럼 | “이사 많이 다녀야 재산 불어난다” 

부동산 투자 성공하려면… “투자와 주거지역 분리해서 생각해야” 

외부기고자 브라운스톤 brownstone12@naver.com
일러스트 : 김회룡 aseokim@joongang.co.kr사회생물학자와 사회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영토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원시 시대에 남의 영역을 잘못 침범하면 공격을 받았다. 그래서 원시인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멀리 떠나 남의 영토에 들어가려 하지 않는 본능을 가졌다는 것이다. 현대인에게도 역시 영토 본능은 남아 있다. 노점상도 자기 구역을 정해놓고 영업을 하지 않는가.



사람들은 누구나 영토 본능 때문에 새로운 동네로 이사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사를 가더라도 가까운 곳이나 예전에 인연이 있던 동네로 이사간다. 그래서 분당에는 강남 사람이 많이 이사 갔고, 일산에는 강북 출신이 많이 이주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신혼 시절에 우연히 살던 곳을 중심으로 주변에서 뱅뱅 돌다가 인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신혼부부들에게 늘 “처음 사는 동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잘 선택하라고 신신당부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