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월6일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의 서비스업 생산은 2003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서비스업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가장 큰 비중(27.6%)을 차지하는 도·소매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했으며, 그 다음으로 비중이 큰 금융과 보험업(17.5%)은 2.1% 감소했다. 또한 부동산시장의 위축에 따라 부동산·임대업은 7.0% 감소했으며,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함에 따라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은 2003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나 감소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