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김희룡(aseokim@joongang.co.kr)지난 1950년 한 심리학자가 쥐의 두뇌에 전극을 설치하고 전기 자극을 주는 실험을 했다. 뇌의 일부인 시상하부 주변에 전극을 설치해 자극을 주자 쥐는 황홀경에 빠졌다.
쥐가 미로에서 길을 성공적으로 찾으면 보상으로 전기 자극을 줬다. 전기 자극에 맛을 들인 쥐들은 나중에 인간에게도 어려워 보이는 길도 찾을 수 있게 됐다. 미로를 찾는 것은 대단히 어려웠지만 전기 자극을 받고 싶은 욕망이 쥐들을 어려운 길 찾기에 나서도록 독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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