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통계청이 4월 7일 발표한 ‘2005년 3월 소비자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가 3월 중 102.2를 기록해 2월보다 2.8포인트 오르면서 올 들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에 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심리지표로, 기준치로 100을 사용한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해 10월 이래 하락세를 지속하다 올 1월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3월에는 2002년 9월 이후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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