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권 한국공업 사장.휴대전화용 도료 생산업체인 한국공업의 정인권(48) 사장은 “컬러에 미쳤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이런 핀잔이 듣기 좋다는 정 사장이 ‘컬러 매니어’가 된 것은 1997년께다.
“애경유지공업 특판팀장으로 있으면서 화장품용 도료 영업을 담당했는데 ‘컬러를 휴대전화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때부터 삼성전자·LG전자·SK텔레텍 같은 휴대전화 메이커를 쫓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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