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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에미레이트 항공 한국지사장…“두바이와 서울이 더 가까워졌어요”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ytcho@joongang.co.kr
이상진·에미레이트 항공 한국지사장3월15일 에미레이트 항공 한국지사장으로 취임한 이상진(48)씨는 요즘 숨 돌릴 틈 없이 바쁘다. 5월 1일 시작되는 서울~두바이 노선의 신규 취항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 지사장은 “두바이와 서울이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에 책임감과 동시에 보람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한국 취항을 검토하면서 외국 항공사를 잘 알고 있고,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항공사 경력 20년의 이 지사장이 눈에 띈 것이다. 그는 노스웨스트 항공 재직 당시 인천공항 개항 프로젝트를 지휘한 경험이 있고, 노스웨스트 항공의 부산 신규 취항 시 부산지점장으로 일하며 전남지역 영업과 김해 공항 운송 업무를 총괄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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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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