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조경보·siren71@hitel.net외래 어종이 토종 어종을 밀어내고 있다. 그것도 무차별적이다. 수억 년간 북미 대륙에서 살아남았다는 배스는 들쥐와 물뱀도 잡아먹는 육식성 어종으로 38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살아남으며 탁수에서도 3m 앞까지 볼 수 있을 만큼 생존력이 강해 자기 몸의 절반만한 물고기도 집어삼킨다고 한다.
달라진 생존환경 속에서 토종 어종들은 외래종과의 경쟁에서 패해 멸종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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