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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특허가 뭐기에…“국내 출원 특허의 74% 처치 곤란” 

유지 비용 눈덩이… 삼성전자 연간 300억원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지난 6월 킨텍스에서 열린 홈네트워크 전시회.휴면특허는 영어권에서도 ‘슬리핑 페이턴트(Sleeping Patent)’라고 부른다. 일부에서는 ‘고아 특허(Orphan Patent)’라고도 한다. 국내에서는 휴면이라는 용어 때문에 쓸모없는 특허라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사업화되지 않은 미활용 특허 중 기업이 특허 침해 소송에 대비해 출원해 놓은 방어 특허를 제외한 것으로 규정한다.



휴면특허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특허를 전담하는 부서가 늘고 있지만 특허팀의 주요 업무가 특허 분쟁 방지와 대응 쪽으로 무게가 실리다 보니 휴면특허는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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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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