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회장이 서울 청량리 다일복지재단의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노숙자를 위한 점심 배식을 하고 있다.송인상 능률협회 회장이 작년 여름 제주도에서 개최한 하계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송인상 능률협회 회장이 작년 여름 제주도에서 개최한 하계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우리에게 은퇴는 없다. 아직도 할 일이 많다.” 고희를 넘긴 고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영 일선에서 정열적으로 일하는 원로 CEO들이 적지 않다. 나이를 먹을수록 힘이 솟는 비결은 뭘까.
날마다 피 말리는 비즈니스 협상을 하고, 연간 수십 차례 국내외 현장을 다녀야 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은 나이가 들면 ‘삶의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너무 고달프게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60~70대에 이르면 CEO들은 명예회장이나 고문이라는 직함을 달고 뒤로 물러앉기를 원하는 게 일반적이다. 나이가 지긋하게 든 기업인들은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보내고 싶지는 않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곤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CEO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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