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의 고성장을 이끈 푸틴 러시아 대통령.스탈린은 노동력을 강제 투입하는 방식으로 1928~37년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다.이재광 전문기자.최근 러시아 경제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라질·인도·중국과 함께 러시아는 인구·국토·천연자원·기술력 등 모든 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십수년 뒤 세계경제를 이끌 한 축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경제 전문가들은 이들을 브릭스(BRICs)로 이름 붙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러시아의 경제발전은 괄목할 만하다. 2002년 4.7% 성장한 것만 빼고는 5%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03, 2004년 두 해 성장률은 7%대다. 올해 성장률 역시 7%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유가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지난해 수출과 수입은 그 전해와 비교해 각각 33.9%와 24.6% 성장했다. 외국인 투자 규모 역시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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