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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가는 길 ‘A to Z’…땅 고를 땐 겨울에 가서 봐라 

서류 확인과 동시에 현장답사는 필수… 땅 사는 일은 ‘결혼’과 비슷 

외부기고자 김경래 OK시골 대표 ceo@oksigol.com
전원주택 터를 고를 때에는 반드시 사전에 서류확인과 현장답사를 병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땅을 고를 수 있다. 사진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 항산리에 있는 전원주택.단순한 투자 목적으로 땅을 구입한다면 개발계획이나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따져 보아야겠지만 전원주택지로 땅을 구한다면 얼마나 살기 좋은지를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현장답사는 필수다. 또 ‘단순 투자’의 몇 배로 꼼꼼하게 챙겨보아야 한다. 경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향을 따지며 주변에 혐오시설이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물은 좋은지, 동네 사람들의 인심은 좋은지도 알아보아야 한다. 게다가 그런 땅이 향후 투자가치도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만큼 까다롭게 골라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투자가치도 있고 살기도 좋은 곳을 찾게 되는데 이런 땅을 고르기 위해서는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계절마다, 아침 저녁으로 찾아보아야 하고 식구들과 함께 보아야 한다. 하지만 모든 조건이 완벽하고, 모든 사람이 만족할 만한 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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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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