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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금 펀드보다 부동산 펀드가 유리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를 감안하면 금 상품에 5% 정도 투자하는 게 적당 

글 석남식 외부기고자 유유정 신한은행 상품개발실 과장 stone@joongang.co.kr,fany@shinhan.com
금값이 오르자 금 투자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금값이 최근 심상치 않게 움직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은 달러화 가치와 정반대로 움직이는 ‘역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금 가격은 떨어지고, 내리면 상승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상관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달러화가 상승하는데도 불구하고 금값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금값은 달러화와 연동하지 않는 대신 유가 움직임과 매우 밀접하게 움직이고 있다. 즉 유가가 오르면 금값도 오르고 유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 금값도 다소 상승세를 멈추는 양상이다. 그렇다면 17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며 관심을 끌고 있는 금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종전에는 종로 귀금속 가게 등에서 실물을 사는 것이 유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투자 방법이 훨씬 다양해졌다. 금 투자는 크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눌 수 있다. 직접투자에는 귀금속 가게에서 금 실물을 직접 살 수도 있고, 금융기관에 있는 ‘골드뱅킹(2003년부터 판매)’을 이용할 수도 있다. 골드뱅킹은 현재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에서 ‘골드리슈(Gold Riche)’라는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고객이 금 매입을 원할 경우 그램 단위의 금을 통장에 적립해 주기도 하고 창구에서 금 실물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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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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