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돈나, 댄싱 퀸…’. 이 정도 수식어를 나열하면 198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선뜻 가수 김완선(37)씨를 떠올리게 된다. 오랜 침묵을 하던 그가 최근 가요계로 돌아왔다. 9집 앨범 발표를 이제 코앞에 두고 있다.
그런데 그는 사실 음악만으로 인생의 승부수를 던진 게 아니다. 최근 가수 데뷔 19년 만에 최초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80년대 후반을 주름잡았던 가수며, 옷 잘입는 패션 전문가답게 그가 도전한 창업 종목은 ‘의류 전문점’이다. ‘초보 사장님’인 김완선씨는 이제 매장을 방문한 20대 초반 여자 손님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고 세심하게 입혀주기까지 한다. 프로의 틀을 갖춰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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