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흔들어 놓을 만한 큰 변화도 지극히 단순한 발견에서 시작됩니다.” 박창수 아이엔넷 대표가 말하는 작은 발견은 휴대전화 인터넷 서비스가 너무 불편하다는 데서 시작됐다. 최근까지는 휴대전화로 벨 소리를 내려받거나 증권 정보 등 뉴스를 받아보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만을 이용해야 했다. 만일 사용자가 원한다면 네이버·다음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사용하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굳이 인터넷 서비스 대금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들다.
박 대표는 생각했다. “검색창 하나만 있어도 참 편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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