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은 물론 정부 조직이나 공기업에서까지 팀제가 화두다. 그동안의 연공서열식 조직 체계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팀제는 보다 수평적이고 능력 위주의 조직을 목표로 한다. 팀제의 핵심은 팀장이니 팀장의 역할에 조직의 명운이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장이 된다는 것은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조직에서 인정받았다는 표시다. 지시를 받는 입장에서 일정 영역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하는 입장으로 바뀐 것이다. 하지만 사원일 때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고 해서 훌륭한 팀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적은 좋지만 리더십이 부족한 팀장, 부하들이 좋아하지만 권위 없는 팀장, 아이디어는 많은데 추진력이 약한 팀장 등은 조직에서 요구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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