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미국 경제는 내 손에…. 윌리엄 밀러 전 미국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성적표’는 ‘B마이너스’였다.지미 카터 행정부 시절 미 재무장관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지낸 윌리엄 밀러가 3월 19일 폐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81세.
미국 경제를 주무르는 두 자리인 재무장관과 FRB 의장을 거친 관리는 밀러가 처음이었다.
더구나 미국이 오일 쇼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1970년대 말에 이 두 직책을 맡았다는 점에서 밀러는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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