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제비츠는 『전쟁론』의 여러 장(章)들 가운데 ‘방어’를 다룬 제 6권에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그만큼 그에게 방어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으며, 대체로 방어하는 쪽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봤다.
“방어의 목적은 무엇인가? 보존하는 것이다. 보존은 획득보다 쉽다. 따라서 양쪽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이 같거나 비슷하면, 방어는 공격보다 쉽다. (중략) 방어하는 형태의 전쟁 수행은 본질적으로 공격하는 형태의 그것보다 강하다.” (제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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