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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숙정문 개방과 요즘 女風 

 

이덕일 역사 평론가 newhis19@hanmail.net
지난 4월부터 개방된 숙정문(肅靖門)은 여성과 관계가 깊다는 점에서 여풍이 드센 현 시국과 맞아떨어진다. 숙정문의 본래 이름은 숙청문(肅淸門)인데, 작명자는 삼봉(三峰) 정도전(鄭道傳)이다.



언제부터 숙정문으로 바뀌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은데 『중종실록』에 숙청문과 함께 쓰이다가 점차 숙정문으로 통일되었다. 숙청문뿐만 아니라 사문(四門)과 사소문(四小門)도 신 도읍의 설계자 정도전이 모두 지었다. 그러나 그런 작업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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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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