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는 ‘귀족도시’가 될 것인가? 판교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800만원에 이르자 ‘판교는 돈 많은 이들만 갈 수 있는 곳’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서민의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설한 분당은 ‘강남 2중대’가 된 지 오래다. 지금 추세라면 판교도 이 같은 전철을 밟을 게 뻔하다. 판교의 허와 실을 짚어봤다.
먼저 ‘허’부터 알아보자. 우리 속담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있다. 겉이 떠들썩하고 화려할수록 오히려 속은 비어 있다는 말이다. 일반분양을 시작하기 이미 몇 년 전부터 판교는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예고했다. 판교는 ‘소문난 잔치’내지 ‘속 빈 강정’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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