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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비즈 다이어리(35)] 개그맨 출신 CEO 이창명 

세상 변해도 삼겹살은 영원하다
화로구이 프랜차이즈 사업 도전장 … ‘색다른·재밌는·맛있는’메뉴로 승부 

김미영 창업전문 작가 ·may424@naver.com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스타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아내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이창명(37)씨. 1997년 그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등장해 ‘자장면 시키신 분’이란 CF(광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그런데 이 CF는 나중에 그의 중국집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이어졌다. 그가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명의만 빌려준 사업이었는데 의외로 큰 성공을 거뒀다. 짧은 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체인점 수가 420여 개로 늘어난 것이다. 계약에 따라 많은 수익금이 그에게 돌아왔다.



하지만 정작 그에게 중요한 것은 수익금이 아니었다. ‘프랜차이즈 사업’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발견이었다. 연예인 그것도 개그맨이라는 직업과 인기는 평생 지속되는 게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다. 그런 의미에서 ‘이창명의 화로구이’는 삶의 새로운 돌파구로 결정한 또 다른 길이었다. 또 중식 프랜차이즈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결과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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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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