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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본 기업빌딩相·강북편(상) 

기운 사그라져가던 강북은 청계천 복원으로 發福 

최영주 언론인·풍수지리연구가 sinmun03@hanmail. net
▶청계천 남쪽에 위치한 한화그룹 빌딩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전경. 조망으로 따져 이만한 자리를 시내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남산이 뒤를 받쳐줘 손색이 없다. 전체적인 모양을 보면 마치 한 마리 새가 북쪽을 향해 목을 길게 빼고 날아가는 모습이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집에 살기를 원하고 좋은 건물에서 일하기를 바란다. 특히 한국처럼 부동산이 재산증식의 주요한 수단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는 더욱더 건물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그래서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개인이나 기업이나 좋은 땅에, 좋은 집을 짓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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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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