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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중견기업] “기술 있으면 결국 살아남는다” 

변봉덕 코맥스 회장
끊임없는 변화로 38년간 홈오토메이션 1위…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도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기업을 시작한 지 이제 38년이 돼 가는군요. 세운상가 2층에 ‘중앙전자공업사’라는 간판을 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참 많은 일을 겪었던 것 같군요. 많이 울고 많이 웃었지요. 제가 크게 잘난 것은 없지만 한 가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곳에 머물러 정착하기를 거부하고 살았습니다. 사업이 잘될 때도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을 멀리하고 항상 새롭게 변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변봉덕(66) 코맥스 회장은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임원들과 회의를 한다. 이때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기본 충실’과 ‘변화’다. 김종걸 코맥스 국내영업부 이사는 “회장님은 시장도 변하고, 고객도 변하고, 기술도 변하고 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라며 우리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자”고 매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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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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