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펀드가 국내 펀드와 가장 크게 다른 것은 환율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즉 펀드에서 이익이 났더라도 환율 때문에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해외 펀드가 외국 자산에 투자할 때는 우리나라 돈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의 통화로 바꿔 투자하게 된다. 그러다가 나중에 투자 이익과 원금을 돌려받을 때는 다시 우리 돈으로 바꿔 돌려받는다. 이 때문에 해당 국가 통화와 우리 돈의 교환 비율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최종 수익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서 우리 돈과 외국 돈을 바꿀 때 적용되는 교환 비율을 환율이라고 한다. 환율은 기본적으로 외국 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한다.



채권펀드는 환헤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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