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들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정부 대책이 계속 나오고, 또 이 같은 아파트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혼란 역시 가중되고 있다.최근 재건축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이젠 투자 가치가 없다고 단정하지만 재건축 아파트는 ‘휴화산’과 같다. 언제든 활화산으로 변할 수 있는 투자 대상이란 얘기다. 특히 참여정부가 끝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재건축 아파트가 시장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재건축 아파트 투자 가치, 1ㆍ11 대책과의 상관관계, 투자 유의점과 세금 등을 이코노미스트와 신한은행 부동산 재테크팀이 집중적으로 알아봤다.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주거시설 빅3는 어디일까? 누구라도 별 주저 없이 삼성동 아이파크·도곡동 타워팰리스·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을 꼽을 것이다.
족보를 따져보자면 삼성동 아이파크는 원래 현대산업개발 사옥을 허물고 지은 순수 주거시설 아파트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삼성그룹이 신사옥을 짓기 위해 1994년에 매입해 소유하고 있던 부지다. 우여곡절 끝에 사옥 건립 계획이 무산되며 현재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 것이다. 두 곳 모두 대기업에서 사옥 부지로 소유하던 땅을 개발해 직접 분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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