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 디자인? 김영모(55) 김영모제과점 대표는 처음 듣는 디자인 철학을 갖고 있다. “꿈속에서 최고의 디자인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꿈 몽(夢)’자를 써 ‘몽중(夢中) 디자인’이라는 생소한 용어를 쓴다.
“꿈속에서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잠자리 옆에는 늘 펜과 메모지를 갖다 놓지요. 특히 뭔가 고민을 많이 한 날은 꿈속에서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가 나와요. 어떤 영감에 의해 케이크가 형상화됩니다. 그런 날은 일찍 베이커리 연구소 3층에 홀로 나와 일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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