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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기자의 사람 이야기] 항상 열정 식지않는 ‘자유인’ 

겸손하면서 담백한 느낌…늘 굵직한 자리가 그를 좇아다녀
이상철 광운대 총장 

중앙일보 정치부문 기자 jwkim@joongang.co.kr
2000년 초 정치권은 16대 총선을 앞두고 새 인물 영입에 나섰다. 법조인이 대접받았던 이전과 달리 기업 CEO들이 각광을 받았다. 미국 MBA 경력을 앞세운 후보도 있었다. 구색 맞추기였는지 모르지만 나는 이때가 민간 영역의 실력자들이 공적 영역(Public Service)에 다수 참여하는 계기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2007년 대선의 해에 정치권을 취재하면서 공적 영역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느끼게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민간 영역과 공적 영역에서 모두 돋보이는 경력을 쌓은 이상철(59) 광운대 총장은 너무도 부러운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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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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