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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린이 도우려 대장정 나서” 

이상훈‘남북사랑의빵나누기운동본부’ 상임대표 

최남영 기자 hynews01@hanmail.net
▶1950년생. 81년 영등포 구치소 수감. 93년 가출소. 94년 가발사업 시작. 2004년 3월~현재 남북사랑의빵나누기운동본부 상임대표. 2007년 1월 세계 평화봉사단 의원 취임. 현 청각장애인 사랑나눔회 후원회장.부산에서 판문점까지. 남한에서는 끝과 끝이다. 거리는 600km. 자동차로도 빨라야 6시간 거리다. 이 길을 걸어간다면 얼마나 걸릴까? 알 수 없다. 걸어본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하지만 곧 그 길을 걷는 사람이 등장하게 된다. 그는 5월 말에 이 ‘대장정’에 나선다. 그는 “아마도 거의 한 달 동안 걷기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이유가 궁금하다. 그는 “언론의 관심을 끄는 것이 첫째 이유”라고 말한다. “언론이 관심을 가지면 세상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 분)가 사랑하는 여자를 잊기 위해 미국 전역을 뛰어다니자 세상이 관심을 가졌던 대목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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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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