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태어난 이후 자신을 돌보는 사람과의 애착을 어떻게 형성했느냐에 따라 성격·언어·정서 발달에 영향을 받는다. 어렸을 때 누구에게서 어떻게 길러졌느냐에 따라 발달과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생물학자 포트먼(Portmann)에 의하면 인간은 동물에 비해 ‘생리적 조산아’로 태어난다. 대부분의 동물이 출생 후 짧은 시간 안에 자기 종족에 알맞은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고유의 본능으로 생활할 수 있지만, 인간은 태어난 직후 혼자 생존할 수 없고 주위의 어른이나 다른 누구의 보살핌을 받아야만 생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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