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잘 노는 경험도 사업 밑천? 

창업자들은 수도승 같은 엄격한 교육…요즘은 인맥 넓히는 경험 중요시
재벌가 ‘황제 수업’ 세태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수사가 일단락되고 있다. 사건의 공방 외에도 사람들이 의아해 하는 부분이 있다. ‘도대체 21살짜리가 왜, 어떻게 가라오케에 갔을까?’ ‘도대체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키기에 대학생이 강남의 가라오케를 출입하는가?’



사람들의 의문에는 분노도 담겨 있다. 먹고살기도 힘든 판에 유학생인 ‘젊은 친구’가 가라오케나 다니고 그러니까 사고 치는 것 아니냐는 투다. 재벌가의 자녀교육이 어떻기에 어린애가 그런 사고를 치고 다니느냐는 비판이 많다. 심지어 어떤 재벌 집안에서는 아들에게 방학 때 한국에 들어오지 말라는 엄명을 내리기도 했다는 말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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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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