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에 두 가지 낭보가 날아들었다. 말레이시아 채권매매 시스템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정 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MOU 체결에 성공한 것이다.
KRX 관계자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지분 49%를 갖는 조건으로 증권시장, 금융감독원, 금융관련 제도 및 법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MOU 내용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태국증권거래소의 증권거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주고 있고, 인도네시아에는 국제전자거래 시스템을 개발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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