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뻗은 산줄기를 자신의 혈관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올해로 그림 붓을 잡은 지 60년을 맞은 원로화가 이한우(78)씨다. “그림은 내 분신이기 때문에 혈관의 모습을 따서 산맥 줄기를 그렸다”는 그는 78년 프랑스 르 살롱전에서 동상을 받은 후, 세계를 무대로 이름을 알려 왔다. 그가 오는 5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 번째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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