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세계다. 전 지구적 사건과 역사가 들어 있고 경제와 경영의 모든 것이 그 안에 있다. 누가 ‘책의 쇠퇴’를 얘기했던가. 인터넷 시대라지만 책만큼 큰 삶의 의미와 정보를 알려주는 소스는 없다. 그래서 역설적이지만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책에 대한 수요는 커진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호부터 매달 마지막 주에 한 달의 ‘책 세계’를 담는다.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자폐아 가정. 도무지 안정될 틈이 없는 심한 자폐증 때문에 부모는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말 등에 올라앉게 된 아이. 그 순간 아이가 정상인처럼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보이는 것 아닌가. 일시적 현상도 우연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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