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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말한다] “2040년 자본주의 大파국” 

서기 2200년 한 역사가가 쓴 200년 역사 

이재광 전문기자 imi@joongang.co.kr
“공룡기업의 대표 주자는 2011년 3개의 정유회사, 2개의 전자회사, 2개의 자동차 회사가 ‘초대형 합병’을 하면서 탄생한 일본·미국의 합작사 GI였단다. GI는 출범 첫 해 1조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미국 내 1위를 차지했지.”



이 책. 상상력부터 남다르다. 2200년 한 역사가가 손녀에게 지난 200년의 역사를 얘기해 준다. 그것도 모든 역사를. 손녀에게 역사를 말해준다니 얼마나 쉽고 재미있어야 할까? ‘쉽고 재미있는 미래 역사서’인 셈이다. 1998년 세 번째 개정판이기는 해도 대부분은 89년 초판에서 펼쳐진 것이니 그 상상력이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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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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