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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말한다] 세계화, 우리에게 무엇인가? 

맥도날드가 보여주는 현대판 ‘감옥’ 

이재광 전문기자 imi@joongang.co.kr
맥도날드화(McDonaldization). 1990년대 이후 유행어처럼 쓰인 단어다. 하지만 염두에 둬야 할 것이 있다. 그냥 단어를 새롭고 재미있게 만들어 유행을 탄 숱한 단어들과는 성격이 다르다. ‘맥도날드화’에는 깊은 철학과 이론이 있다. 가벼운 유행어와 동급으로 취급받아서는 안 된다.



미국의 사회학자 조지 리처가 쓴 이 책이 ‘맥도날드화’라는 유행어의 원천이다. 초판은 1996년 출판됐으니 이미 10년이 넘었다. 그럼에도 아직 사회학에서는 이 개념의 중요성이 시들지 않았다. 왜? 지금도 맥도날드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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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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