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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도박 성공할 것인가 

다롄에 아시아 첫 공장 설립…관련 기업 동반 진출에도 영향 줄 듯 

홍창표 KOTRA 해외투자진출팀 차장
지난 3월 26일. 2년여의 지루한 줄다리기 끝에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최종적으로 ‘북방의 홍콩’으로 불리는 해변 도시 다롄에 전 세계 여덟 번째 12인치(300㎜)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미국에 5개, 아일랜드에 1개, 이스라엘에 1개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다롄 공장은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25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중국과 이스라엘, 인도 등 각국 도시들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였다. 미국 정부 역시 첨단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인텔의 중국행에 보이지 않는 압력을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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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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