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대 심리학 교수 스테파니 브라운 박사는 5년 동안 432쌍의 장수 부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여성의 72%와 남성의 75%가 아무 대가 없이 베푸는 삶을 살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타인에게 베푸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살 확률이 두 배 높다.”
1997년 마더 테레사가 87세의 나이로 영면한 이듬해,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는 ‘테레사 효과(Theresa effect in Calcutta)’가 등장했다. 평생 봉사와 사랑을 베푼 마더 테레사의 이름을 따 붙인 것으로, 자신이 직접 봉사하는 경우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행하는 선한 일을 보거나 생각하기만 해도 신체 내에서 면역물질 IGA가 증가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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