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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船의 심장이 펄떡거린다 

벽돌 찍어내듯 1주에 배 한 척씩 ‘뚝딱’… 3년치 먹을거리 이미 확보
조선산업 메카 거제도 

거제=이기수 기자 leeks@joongang.co.kr
▶ 130만 명 규모의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는 요즘 야간 작업으로 불야성이다.

조선산업이 단군 이래 최대 호황기를 만끽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거제 시민의 국민소득은 3만 달러에 달하며, 전국 최고의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를 자랑한다. 현대·삼성·대우 등 국내 조선 빅3는 올해 수주목표를 30~50% 상향조정했다. 3년치 일감을 일찌감치 따놓은 상태. 이들 조선 3사의 시가총액도 올 들어 주식시장 활황으로 일제히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조선산업의 메카 거제도의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호황의 현장을 둘러봤다.맑은 물과 푸른 산,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청정해역으로 불리는 경남 거제시. 한반도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와 주변 여러 섬으로 이뤄진 거제시의 해수는 전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해 청정해역으로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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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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