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기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903만여㎡)가 분양을 시작했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5개가 공급된 지 거의 15년 만이었다. 8개 시범단지가 분양됐는데 꽤 높은 인기를 끌었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부 단지에서 미달된 가운데 화성 2.2대 1, 기타 수도권 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분양된 다른 단지들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은 경쟁률이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한 달 뒤 청약접수를 한 서울 상암지구 SH공사 단지는 서울 1순위에서 15.1대 1로 마감됐다. 같은 해 6월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는 서울 1순위에서 4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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