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센틱(authentic) 리더십’. 말 그대로라면 ‘진정한 리더십’이다. 전혜성(78) 동암문화연구소 이사장은 이를 ‘자신의 장단점에 맞는 리더십’이란 뜻으로 쓴다. 전 이사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단어를 끌어내 여성의 리더십에 적용했다.



‘리더십’은 대부분 한 가지 유형으로 정의된다. ‘변혁적 리더십’을 보자. 변혁적 성격이 아니면 ‘변혁적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개개인마다 남다른 성향이 있고 그 성향을 잘 개발하면 ‘리더’가 될 수 있다. 전 이사장은 여기서 ‘남다른’이란 말을 유난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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