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윤한호(34)씨는 최근 여윳돈을 굴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다 결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직접투자를 하자니 경험이 부족해 위험할 것 같고, 일반 펀드에 돈을 묻어두자니 절차가 번거롭고 불편했기 때문. 윤씨는 “ETF는 펀드와 주식 직접투자의 장점만 모은 상품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거래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싸다”고 귀띔했다.
미국발 신용경색으로 롤러코스트 장세가 지속되면서 ETF가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TF는 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인덱스 펀드의 일종으로 직접투자보다 상대적으로 투자위험(변동폭)이 낮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