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클릭’하면 나도 사회도 젊어진다 

IT 바다에 빠진 老전사들
‘노인=컴맹’은 옛말…누구보다 열심히 컴퓨터와 대화 

신종수 중앙일보 객원기자 jss203@hanmail.net
▶사이버 외교관인 최종성씨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잘못 알려진 부분이 바로잡히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알게 되었다는 감사의 메일을 받을 때 행복했다고 한다.정보기술(IT)은 이제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느새 노인들에게도 사는 데 필요한 무기가 됐다. 노인들도 컴맹이면 소외돼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 반대로 노인이 컴퓨터를 알면 자신감을 갖고 보람찬 여생을 살 수 있다.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할 수 있고 모든 이에게 존경 받는 세상이 됐다.



최종성(78)씨는 사이버 외교관이라 불린다. 최씨는 컴퓨터 한 대로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홍보하는 외교관이다. 최씨의 인생 1막은 육군 중령으로 마감한 29년간의 군인생활이었고, 2막은 사이버 외교 사절단인 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소속의 대한민국 사이버 외교관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