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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호 (2007.11.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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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아버지처럼만 살아라”
박태준 명예회장 팔순 잔치 하던 날
외아들 성빈씨에게 들려준 말…각계 인사 400여 명 참석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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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팔순 잔치에서 아들 성빈씨와 악수한 후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영일만 신화’의 주인공으로 추앙 받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본인의 삶을 스스로 어떻게 평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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