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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호 (2007.11.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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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두산 구경도 하시라요”
백두산 관광 실현시킨 현대
김정일 위원장과 정몽헌 회장의 7년 전 약속을 현정은 회장이 실현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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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딸 정지이 전무와 백두산 삼지연을 찾은 현정은 회장. 북한에는 많은 산이 있다. 하지만 이름 앞에 ‘민족’을 붙이는 산은 두 곳뿐이다. ‘민족의 명산’ 금강산, ‘민족의 성산’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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