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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호 (2008.01.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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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핀 꽃은 정녕 일찍 지는가
‘윤송이 사태’로 본 30대 임원의 명암
대개 그룹 오너가 직접 영입…지난 10년간 생존율 절반에 불과
최은경 포브스 기자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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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5년 사이 재계에서는 ‘혜성’이 명멸하고 있다. 화려하게 ‘조직의 별’에 오른 30대 임원이 그들이다. 과장이나 차장을 할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들은 ‘별’이 되기도 하고 ‘혜성’처럼 사라지기도 한다. 그들은 왜 발탁되고 사라지는가?‘20대 임원 신화’ ‘천재 소녀’‘재계 신데렐라’ ‘최연소 여성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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