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오전 10시 30분. 남중수 KT 사장이 광화문 본사 기자실에 들어섰다. 사장 연임 확정 후 첫 출근한 날,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뒤 기자실로 직행한 것이다.
그는 주위에 둘러 선 기자 20여 명의 이런저런 질문을 시종일관 능란하게 받아 쳤다. 해 줄 만한 말은 해 주고, 곤란한 질문엔 알맹이는 없으되 그럴싸한 일반론으로 대응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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